개관전
Opening Exhibition

2부

공간 속 관조
Contemplation in Space
2021.8.13 - 9.17

갤러리 엠나인은 개관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김우진 작가와 민경숙 작가를 조명하는 개관전 2부 <공간 속 관조>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대중이 보다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는 갤러리 엠나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대량생산된 스테인리스
재해석된 김우진의 동물

전시에 소개되는 김우진 작가는 어린 시절 꿈인 동물 사육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라는 오브제를 통해 자신의 내면 속 진솔한 이야기를 재현한다. 김우진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무의미하게 대량생산되는 플라스틱 오브제와 불규칙적으로 쌓여있는 스테인리스 유닛에서 자신만의 조형적 언어를 포착한다. 김우진 작가의 붓이자 연필인 스테인리스 유닛은 자신이 사육하고 싶었던 동물의 형상을 표현하여 강한 물성에서 탈피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사한다.

김우진, Deer, 38 x 44 x 66cm,  스테인레스에 우레탄도장, 2021.png

극사실주의로 표현된
민경숙의 사과

민경숙 작가는 사과와 같은 순수한 자연물을 인공적 소재인 비닐 주머니에 담아낸다. 민경숙 작가는 얇고 투명한 비닐 속 사물들을 통해 외부와 단절되어 진실된 소통을 하지 못하는 억압된 생명력을 표현하며, 비닐 주머니에 봉해져 생명의 진정성이 가려진 순수한 오브제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물질적인 가치만 측정하는 현대 사회에 냉소를 내뱉는다. 민경숙 작가의 사진처럼 정교한 정밀한 묘사는 관람객에게 작가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줄 것이다.  

민경숙, Les Pommes, 162×97cm, Oil on canvas.jpg

갤러리 엠나인의 개관전 2부 <공간 속 관조>를 구성하는 김우진 작가와 민경숙 작가의 작업을 통하여
두 작가의 작품관과 작품의 매력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며, 코로나로 지친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물하고자 한다.